김포제일고등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한 ‘DSA-CS 2020’ AI 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코딩·프로그래밍 대회인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전국 10개 지역, 40개 고등학교에서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같은해 12월26일 열린 최종 단계에는 11개 고등학교 학생 50여명이 참가했다.

4주간 파이썬과 머신러닝의 한 종류인 이미지를 학습하고 분석이 가능한 CNN을 배운 참가학생들은 이날 자율주행자동차에서 파이썬 프로그램 구동결과를 발표, 김포제일고(IDEAS팀)은 혁신적이고 적절한 솔루션을 제시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포제일고는 2020년 교육부로부터 AI 융합교육과정 중심 고등학교로 지정돼 인공지능과 피지컬컴퓨팅, 인공지능 수학, 빅데이터분석, 프로그래밍 등을 교육과정에 편성해 운영 중이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