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 1% 이상 감염…사망자는 193만4000여명
미국·영국·브라질·러시아 등지에서 고삐풀린 확산세

 

▲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1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000만 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000만명을 넘었다.

작년 세계은행(WB) 추계 세계인구가 76억7400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세계인구의 약 1.2%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10일 오전 4시 24분(그리니치표준시·한국시각 10일 오후 1시 24분) 집계를 보면 현재까지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천8만4527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8000만명을 넘고 보름 만에 1000만명이 또 늘었다.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9일 5000만명을 넘은 뒤 15일 안팎마다 1000만명씩 증가해왔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약 2270만명이다.

미국에 이어선 인도(약 1045만1000명), 브라질(약 807만6000명), 러시아(약 337만9000명), 영국(약 301만7000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현재까지 193만4925명으로 집계됐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