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진 위원 '현장클리닉' 우수사례
오명훈 위원, 특례보증 등 공로 인정
▲인천 중기청 홈페이지 제공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현장클리닉 우수사례로 선정된 비즈니스지원단 고태진 위원과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결에 앞장선 오명훈 위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중기청은 전화, 방문, 온라인상담 등을 통해 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 인력, 수출, 세무, 회계 등 전 분야의 경영 애로를 무료로 상담해 주기 위해 비즈니스지원단(35명)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단순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가 단기 컨설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주는 '현장클리닉' 사업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인천중기청은 '현장클리닉'을 통해 올해 111개사를 지원했으며, 그 중 고태진 위원이 수행한 'FTA(자유무역협정) 인증수출자 갱신과 전략물자 확인 자가판정' 과제가 중기부 선정 2020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오명훈 위원은 코로나19 1차 유행 시 경영자금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적기에 자금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 특례보증·긴급경영지원자금 관련 상담 및 신청서류 접수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동준 인천중기청 청장은 “현장클리닉 우수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기업홍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다 많은 기업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은 지원규모를 올해 대비 약 50%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