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평가를 통해 최우수(녹색 등급) 업소 31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업소는 숙박업 22개소, 목욕장업 1개소, 세탁업 8개소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담당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으로 평가반을 구성하고, 지역 내 190개 업소(숙박업 64개소, 목욕장업 13개소, 세탁업 11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반은 190개 업소를 직접 방문해 법적 준수사항과 권장사항 등 업종별 위생관리 기준을 점검했으며, 특히 코로나19 관련 방역 수칙 준수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 업소(녹색), 우수 업소(황색), 일반관리 업소(백색)로 나눴으며, 해당 업소에 평가 결과에 따른 위생등급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광명시청 누리집에 최우수 업소를 게시하고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가 시민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