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친환경생활지원 안산센터는 운영위원, 네트워크, 활동가,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모여 1년간 활동했던 내용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랜선으로 만나는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3기(2018~2020년) 활동을 마무리하며 경기도, 안산시, 전국센터와 함께했던 활동 성과를 정리하고 이후 4기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4기 운영계획을 수립해 가고자 1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3기 운영에 함께한 운영위원들과 경기도녹색소비행동네트워크에 감사장 전달, 녹색제품을 사용하는 우수 녹색 유아 기관 시상, 2020 소비자가 뽑은 우수 녹색제품 판매점 현판 전달에 이어 3기 운영성과 및 평가에 대한 발표, 경기도 녹색제품 사용표시제 추진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순으로 이뤄졌다.

녹색제품을 사용하는 우수 녹색 유아 기관 시상은 올해 경기도 19개 지역 114개 유아 기관이 참여해 그중 13개 유아 기관 선정됐다.

수상 기관은 경기도지사상(시립 오성, 시립단원, 고양시청 어린이집),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시립 덕양, 시립 평택항 어린이집), 안산시장상(시립 본오, 시립 루씨 어린이집), 안산시의장상(시립 부곡 어린이집), 경기도친환경생활지원안산센터장상(소새울, 시립 샛별, 시립 산내마을9단지, 시립 숲속제5, 시립 은계7단지 어린이집) 등이다.

올해 소비자가 뽑은 우수 녹색제품 판매점은 도내 17개 지역 115개 매장을 소비자가 모니터링하고 12개 매장(롯데마트 고양점∙화정점∙시흥점∙오산점∙안성점∙장암점, 이마트 죽전점∙수원점∙고잔점∙산본점∙중동점, 홈플러스 평택안중점)이 선정됐다. 시상과 현판전달은 사전에 우편 발송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친환경생활지원 안산센터는 3기 운영을 마무리하고 4기 운영을 준비하면서 운영성과 및 평가에 대한 분석을 전문가에 의뢰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 결과를 발표해 운영위원과 함께하는 네트워크 단체 및 활동가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4기 활동에 대한 방향을 구축하기로 했다

박준연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간 및 공공기관의 녹색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고생하는 모든 실무자 및 활동가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내년에도 힘찬 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