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안산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수제 생강 청(350㎖) 1000병을 기탁받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에 이어 이날까지 모두 4차에 걸쳐 수제 생강 청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생강 청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생강과 배, 계피를 다려 만든 것으로 선별진료소 및 안심병원(호흡기전담 클리닉) 등 의료기관 11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생강 청을 의료진 등 바이러스 환경에 취약한 분들이 드시고 힘이 되길 바란다”며 “수제 생강 청을 만드는데 동참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제 면마스크 제작, 방역 봉사, 기업통합봉사단 응원 키트 배부 및 안전캠페인, 우리 지역농산물 꾸러미 배부, 추석 명절 전 나눔, 코로나19 예방 건강 키트 제작, 밑반찬∙김장 나눔, 마스크스트랩 제작∙나눔 등 지역 내 취약계층과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