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사진출처=광명시 홈페이지
광명시청. /사진출처=광명시 홈페이지

광명시 청년정책이 올해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명시는 ‘청년친화헌정대상 기초자치부문 종합대상’,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지역 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상’ 수상에 이어 22일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3관왕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는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자치분권 우수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 우수정책과 지방의회 우수조례로 심사대상을 나눠 공모했고 총 317건이 접수됐으며, 지방정부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사업 내용과 성과, 창의성, 형식성, 효과성, 지역성 등 평가항목을 종합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자에게는 당 대표자 특별포상이 수여되며 ▲우수정책 분야에 광역단체장 1급 3명, 기초단체장 1급 16명, 2급 16명 ▲우수조례 분야에 광역의원 1급 11명, 2급 11명, 기초의원 1급 22명, 2급 21명 등 총 100명을 선정했다.

시는 ‘청년이 직접 만드는 광명시 청년정책’으로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정책 기초단체장 1급(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조직 개편으로 창업지원과 청년정책팀을 신설하고 청년들과의 대화, 토론회, 간담회, 포럼 등을 수시로 열어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해 왔다.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50명 신설 ▲청년생각펼침공모사업 43개 팀 230명 활성화 ▲청년면접정장대여사업 ▲청년숙의예산제 50억 첫 시행 ▲청년기본소득 연간 100만원 지원 ▲청년 원탁 토론회 ▲청년센터 건립 ▲청년주택지원 ▲광명 청년의 날 등 다양한 청년공감정책은 청년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 청년 숙의 예산 52억원을 2021년 예산에 반영했으며 청년 숙의 예산에는 청년들이 두 차례에 걸친 토론으로 청년들이 직접 만든 12개 사업이 담겨 있다.

그중 하나인 청년동 사업은 청년들의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위한 청년센터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예술창작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철산동 (구)평생학습원 4층 280여 평 공간에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 참여를 최우선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 청년정책이 3관왕이 돼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이 모든 성과는 청년들의 끊임없는 토론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제안하는 청년 공감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청년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