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알렉스 파디야 캘리포니아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인증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AP통신 집계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의 선거인단 55명을 합쳐 총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즉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인 '매직넘버'로 불리는 270명을 넘기게 된 것이다.

캘리포니아주가 바이든 승리를 공식적으로 인증함으로써 바이든 당선인이 이긴 주들 가운데 콜로라도, 하와이, 뉴저지 등 세 곳이 남았다.

주별로 선출된 선거인단은 14일 대통령을 공식 선출하는 투표를 한다. 투표 결과는 내년 1월 6일 의회에서 승인 및 공표 절차를 거친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