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과 서울시의 금지 방침에도 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이 집회를 강행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 단체별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국회 주변 국회대로와 의사당대로 등 주요 도로에서는 교통혼잡과 정체가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여의도권 진입로 및 대부분 주요 도로에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를 운행한다면 해당 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민주노총의 집회는 하루에 7개 단체, 총 1030여명이 23곳에서 모이는 규모로 예정됐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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