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제공

KBS1이 제2차 IHO 총회를 맞아 편성한 특집 다큐멘터리 '동해냐 일본해냐'에서 동해 표기 운동의 성과를 조명한다고 3일 전했다.

6일 방송되는 '동해냐 일본해냐'에서는 1965년 한일어업협정 체결 당시 협정문에 일본해만 표기하는 것을 거부하고 한국은 동해, 일본은 일본해로 표기한 것을 동해 표기 운동의 시초로 보고, 이후 수십 년간 이어진 노력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또, 전자해도에 동해를 표기하기 위한 노력 등 디지털 시대 새로운 동해 표기 운동 전략에 대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동해 이름이 제 자리를 찾으면 해양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동해 이름 찾기 전쟁을 조명하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다큐멘터리 '동해냐 일본해냐'는 6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