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윈터 홍보대사 (왼쪽부터)윤성빈, 김연아, 유승민 2018평창 기념재단 이사장, 최민정, 정승환. /사진제공=2018평창 기념재단

2018평창 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이하 기념재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계승 및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플레이 윈터(Play Winter) 홍보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캠페인에 나선다.

2019년 말 출범한 Play Winter는 ‘뜨거웠던 2018년 겨울의 추억을 기억하고 올림픽을 통해 남겨진 동계스포츠 유산을 모두가 함께 즐기자’는 의미의 통합 브랜드이자 캠페인이다.

이후 강릉과 평창에서 개최되는 4개 동계 국제대회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기념대회로 지정하는 등 시범 운영을 했다.

이에 기념재단은 베이징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성공적인 유산사업을 전개하고자 동계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인 김연아(피겨 올림픽 챔피언), 윤성빈(스켈레톤 올림픽 챔피언), 최민정(쇼트트랙 올림픽 챔피언), 정승환(파라하키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기념재단은 홍보대사 임명과 더불어 11개 동계종목 주요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는 Play Winter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12월부터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유승민 이사장은 “Play Winter는 동계스포츠를 통한 올림픽 무브먼트를 직접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평창의 유산을 활용한 국제대회의 지속적인 개최는 물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계스포츠아카데미 신설 등을 통해 평창올림픽의 열기를 잇고, 나아가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밑거름이 되도록 동계스포츠인들과 함께 붐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이어 나가는 동계스포츠 활성화 캠페인 Play Winter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2024년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동계스포츠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성빈은 “잊혀져 가는 동계스포츠를 다시 한번 알릴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 이런 좋은 기회에 힘을 보탤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민정은 “평창 올림픽은 나의 목표이자 꿈이었다. 꿈을 이뤘던 평창올림픽의 기억과 우리나라 동계스포츠의 내일을 잇는 Play Winter 캠페인의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다. 많은 분들이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캠페인을 알리는 데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