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약자의 성장과 안전, 돌봄을 구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이천시 간부공무원 여성친화도시 교육’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앞둔 시의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해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추진방향, 필요성 및 정책 추진 체계,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시는 전 직원이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성인지 교육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정을 펼침에 있어 성인지적 관점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담은 정책을 추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여성친화도시와 양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 없을 정도로 일상에서 차별이 없고 차이를 인정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인식변화와 소통, 참여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민과 관이 협력해 만들어 나갈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간부공무원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