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전경. 사진제공=한국프로골프협회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들이 꼽은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는 어디일까.

바로 인천 연수구 송도 국제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대표이사 김종안)의 어반, 링크스 코스다.

KPGA는 올해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 15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지난 달 24일부터 이틀 동안 '최고 코스'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7.2%가 잭 니클라우스 GC를 선택했다고 2일 밝혔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2017년부터 4년째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상금 규모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다. 또 2010년과 2011년에는 아시아 소재 골프장으로는 최초로 PGA 챔피언스투어를 개최했고 2015년에는 ‘프레지던츠컵’이 펼쳐진 바 있다.

투표에 참여한 선수들은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그린을 포함한 골프장의 전체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코스 컨디션도 최상이다”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 모든 것들이 다 갖춰져 있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진행된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 동, 서코스, 올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린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가 각각 20.8%, 15.3%로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한편, KPGA는 이달 15일 제네시스 수지 전시관(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진행 예정인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상’을 수여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