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내 교회 2곳이 3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달라며 김치와 백미 등 성품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구갈동 신세계교회 교인들은 가정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모아 구갈동과 신갈동에 150통씩 전달했다.

구갈동과 신갈동은 기탁받은 김장김치를 외롭게 지내는 홀로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나눠줄 계획이다.

앞서 영덕동 함께하는 교회는 지난 2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 5포와 과일 5박스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정운철 함께하는 교회 목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더 어려워진 이웃에 마음을 나누고 싶어 성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