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모습./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0일 ‘대구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사업 개요와 환경영향평가 세부사항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는 열병합발전설비 사용연료를 중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바꾸는 사업으로 2024년 하반기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미세먼지 등 연간 대기오염물질은 애초 201t보다 134t(67%) 감소한 67t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질소산화물은 최대 91%, 미세먼지는 최대 96%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는 12월22일까지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 개선공사를 통해 대기오염을 줄이고 배출을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환경영향을 철저히 분석해 국민의 생활 편익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