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안전·발전 공로 인정
환경·품질관리…20년 무재해

㈜에어퍼스트는 지난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을 맡았다. 선도적인 산업가스 제조사인 에어퍼스트는 국제기준, 사회규범,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국가 기간산업인 고객사와 협력사, 지역사회와 함께 가스안전문화 정착, 사회 안전과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에어퍼스트는 무엇보다 최고 수준의 안전, 환경, 품질관리를 통해 지난 20여년 간 무사고, 무재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4년 한국산업안전공단 위험성 평가 우수 사업장, 2016년 한국산업안전공단 PSM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는 등 2006년부터 현재까지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는 고압가스 운반 차량에 대한 실시간 다중 감시체제인 사업장 통합 원격운전 모니터링 시스템(ROC)을 도입 운영해 공급 안정성과 공정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GPS 기반의 독자적인 고압가스 운송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든 고압가스 운반 차량의 실시간 위치·운행정보 관제를 통해 운송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며 제품 누출 등의 화학 사고나 운행 중 교통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또 지역사회에도 계속해서 가스안전문화 정착을 추구하는 등 상생협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도 성실히 임하고 있다.

2016년부터 2년간 동강병원, 부산대학병원, 고신대학병원 등을 상대로 가스시설 무상점검 및 가스 취급 안전 교육을 했다.

2010년부터는 포항공대 가스 안전점검 및 가스 취급 안전 교육을 매년 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대상으로 산소의 위험성과 취급 시 안전 교육도 함께했다.

2017년에는 국내 산업용 가스 제조사 최초로 '의료용 고압가스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GMP)' 인증을 취득하고 각 의료기관에 안정적인 의료용 산소와 질소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 건설될 3번째 반도체 공장의 산업용 가스 공급자로 선정되면서 회사의 외형 성장은 물론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한용 대표는 “회사가 끊임없이 성장하게 된 원동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람 중심의 소통과 투명경영 덕분”이라며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일터 혁신을 위해 노력해주는 만큼 앞으로도 임직원과 협력사, 지역사회 모두 함께 성장해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순수 국내 자본으로 출범한 에어퍼스트는 45년 경력의 산업용 가스 전문업체로 국가 기간산업인 반도체, 석유 화학, 철강, 양극재, 자동차, 조선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산업가스의 안정적 공급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장선 기자 kjs7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