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벤처기업청은 19∼26일 인천지역 대표 창업축제인 'I-COMEUP 2020 (인천창업벤처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중소벤처기업청과 인천시가 주최하고 8개 창업벤처지원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전시관과 온라인 생방송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인천지역 우수 창업기업 53개사가 참여한 온라인 전시관은 기업 홍보를 위한 우수창업벤처관과 지원기관 홍보를 위한 창업벤처지원관, 예비 창업자와 초기창업자 지원사업 홍보를 위한 예비창업패키지관, 초기창업패키지관으로 구성돼 크라우드펀딩 모의투자와 전시관 스템프 투어 등 이벤트와 곁들여 진행됐다. 누적 방문회수가 1만2500회로 많은 온라인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전시관은 내년 3월31일까지 계속 운영된다.

26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진행된 온라인 생방송은 연예인 창업성공 CEO 허경환씨의 강연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등 창업활성화 유공자 31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어 창업벤처 Cheer Up! N행시 영상콘테스트의 우수 공모작 방영과 우수 제품 언박싱 라이브 홍보 방송이 생중계됐다.

유동준 인천중소벤처기업청장은 “I-COMEUP 2020에 많은 온라인 관람객들이 참관한 것은 인천지역의 높은 창업 관심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인천의 여러 창업지원기관들과 협력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