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시설공단 최우수상…양극화 해소·일자리 창출 최선
남동·서구·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관광공사 '우수상' 수상
공동체와 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적 경제 가치'를 추구한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이 제2회 인천시 사회적경제 가치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일보와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은 27일 인천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기초자치단체 수상기관으로 연수구는 '지방정부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 최우수상'을, 남동구와 서구는 '지방정부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 우수상'을 각각 시상했다. 또 2020년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경영평가에 반영된 사회적 가치 우수기관 점수를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 최우수상'에 인천시설공단이,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 우수상'은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과 인천관광공사를 시상했다. 인천일보와 더좋은경제는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를 위해 객관화된 계량화 자료에 대한 정량평가와 정책에 대한 정성평가를 통해 '사회적 경제 가치지수'를 개발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6곳은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을 살리고 지역 및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방정부 사회ㅋ적 경제 정책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수구는 정성평가 5개 부문에서 골고루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지방정부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 우수상을 수상한 남동구는 사회적경제한마당 밤야(夜) 마켓 등 다양한 시책을, 서구는 채용행사와 연계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홍보마당 등을 진행했다.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시설공단은 공공구매 및 우선구매 제품 활용을 위해 노력했다.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 우수상을 수상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공식 출범 두 돌에 불과하지만 사회적경제 가치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였고, 인천관광공사는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율이 전국 지방공기업 평균 구매율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김영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 기관으로 선정된 6곳은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사회적경제 가치 대상을 통해 더 많은 기관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을 살리고 지역 및 공동체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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