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공연지원사업 선정작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융복합 창작 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진아언니의 작품 '내 늙은 요정들의 이야기'가 오는 29일과 30일 경기상상캠퍼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액션 히어로물 '내 늙은 요정들의 이야기'는 전자음악과 스토리텔링을 접목시킨 융복합 어린이 연극이다. 이 연극은 문을 지키는 '경비원 할아버지와 거리에서 흔히 만나는 할머니들이 요괴로부터 아이들을 지킨다면?'이라는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된 공연으로 어느 날 산책에 나선 아이들이 사라지면서 마을 아이들을 잡아가는 요괴와 맞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리고 있다.
극단 진아언니는 “어린이들이 연극을 통해 상상과 변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대와의 연결고리를 찾으려 한다”며 “작품을 통해 앞으로 겪을 미래와 지나온 시간을 함께 경험하며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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