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020년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발표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 시정연구모임으로 시작해 6년째를 맞는 공무원 정책연구모임에 올해는 9개 팀 57명이 참가해 정책 구체화 정도와 창의성 등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7개 팀 42명의 공직자가 본선에 진출, 2차 온라인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순위를 가린다.

2차 발표심사는 매년 집합발표대회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시행된다.

발표 영상은 유튜브 ‘여주시 시정뉴스’ 채널에서 11월25∼29일 5일간 송출된다.

발표대회 주제는 ▲‘여주, 스마트시티를 꿈꾸다’팀의 도시안전정보센터 발전방안 ▲‘그때 그 시절’팀의 소양천 살리기 프로젝트 ▲‘컬쳐실크로드’팀의 여주시립 사이버 종합 문화예술대학전문대학 구축 사업 ▲‘일시동력’팀의 시니어클럽 공간구성과 신규사업 제언 ▲‘안전제일’팀의 마을주민 보호구역 설치 ▲‘여주나라 곤충대왕’팀의 동애등에를 활용한 자원 재순환 매뉴얼 구축 ▲‘지공연’팀의 여주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 등이다.

발표대회는 전문 평가위원 점수와 유튜브 영상에 ‘좋아요’ 수로 집계된 청중평가 점수로 집계하는 방식으로 서면심사 60%, 발표심사 30%, 청중평가 10%의 배점으로 채점된다. 이 합산 점수에 따라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2팀을 선발한다.

지난 4~10월 연구 활동을 펼친 2020년 공무원 정책연구모임은 여주시 공무원들이 시정에 필요한 연구과제를 발굴,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직접 연구를 통해 행정 효율성과 과업수행을 위한 노력으로 우수한 연구결과를 도출해 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