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는 지난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시화지사와 함께 안산 반월공단 및 MTV 단지 입주업체 신축공사현장을 찾아 추락, 화재, 질식 등 사망위험 합동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반월∙시화단지 입주 제조시설의 노후화에 따라 중소규모의 신∙증축 공사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보건관리에 취약한 국가산단 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사망위험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공단은 ㈜혜성종합건설 라인테크놀러지㈜MTV공장 신축공사 현장 등 건설현장 4곳을 방문해 에폭시 작업 등 화재∙폭발 위험작업 및 갈탄 사용에 따른 질식사고 등 동절기 빈발 재해 유해∙위험요인을 점검했다.
또 작업발판, 비계 및 개구부의 안전조치 상태를 살피고 작업자의 작업형태를 점검하며 추락위험 예방활동을 벌였다.
현종수 경기서부지사장은 “수도권 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건설현장의 안전보건관리가 해이해질 수 있다”며 “특히 추락, 화재∙폭발, 질식 등의 사망사고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건설현장 안전보건관계자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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