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신길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1층 주차장에서 지역 내 직능단체원과 동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홀몸거주 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주민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24일은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참여해 양념을 만드는 등 김장 사전준비를 했고, 25일에는 직능단체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참여해 김장했으며, 정성이 가득 담긴 맛깔스러운 김장김치는 지역 내 홀몸거주 노인 등 취약계층 130여 가구와 경로당 16곳 등에 전달했다.

최진숙 신길동장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후원해주신 군자새마을금고와 이마트트레이더스(안산 신길점),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 감사드린다”며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