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ter 시화사업본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가중 소식에 임직원이 팔을 걷어붙이고 올해 4차례에 걸쳐 단체 헌혈로 모은 헌혈증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K-water 시화사업본부

K-water 시화사업본부는 지역 내 사회적 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해 임직원 단체 헌혈, 미래세대 진로지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등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공헌활동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화사업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가중 소식에 임직원이 팔을 걷어붙이고 올해 4차례에 걸쳐 단체 헌혈을 했으며, 이때 모은 헌혈증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또 마스크와 손 소독제 품귀현상까지 발생했던 3월 지역사회의 원활한 방역과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포함한 방역물품을 대규모로 지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다육식물을 구매해 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샌드위치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500명에게 전달했다.

지역 상인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거리 두기 강화 조치에 따른 초∙중∙고 휴원으로 가정 돌봄 중인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담긴 희망꾸러미(생필품 꾸러미)와 밑반찬 등을 두 차례에 걸쳐 지원했다.

최근 김장철을 맞아 지역 NGO 및 관공서, 복지기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의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편부 편모가정 등 소외계층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몸소 실천했다.

이와 함께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짊어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한 육영사업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소외계층 저학년을 대상으로 경제적 여건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영어교육을 해 학업성취도 격차 해소 및 진로 선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직업체험∙대학탐방 등 진로 관련 경험 확대, 진로 연계 동아리 지원, 대입 지원 등 청소년기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진로지원으로 다양한 진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K-water 시화사업본부는 1976년 12월 개소한 반월 건설사무소를 시작으로 50년에 가까운 시간을 안산∙시흥∙화성의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안산 신도시 건설뿐 아니라 국내 최초∙세계 최대 시화조력발전소 건설사업, 친환경 시설을 기반으로 하는 최첨단 복합단지인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관광과 레저∙주거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차원의 도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송산 그린시티 조성사업, 4가지 콘셉트의 테마파크와 호텔 및 쇼핑공간을 포함한 체류형 복합시설인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등이 모두 시화사업본부가 준공했거나 수행 중인 사업이다.

김세환 시화사업본부장은 “본부는 우리 지역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큰 관심을 갖고, 다양하고 효과 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