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다음 달 1일까지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청년 큐브’의 입주 기업 11곳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주자 선정기준은 ▲창업자의 창업역량∙의지 ▲창업아이템의 사업성∙시장성 ▲사업계획의 적정성∙명확성 등이다. 입주 여부는 12월4일을 전후해 사업계획 등의 심사 후 결정된다.

(재)경기테크노파크가 전담하고 한양대 에리카(ERICA)캠퍼스, 서울예대 등이 협력해 운영 중인 청년 큐브는 한양캠프(창업실 10실∙면적 314㎡)와 예대캠프(20실∙816㎡), 초지캠프(20실∙2013㎡) 등 3개 캠프 50실 규모로 운영 중이다.

내년 상반기 입주 기업 모집은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양캠프(2개) ▲예대캠프(3개) ▲초지캠프(6개) 등 11곳을 선발한다.

청년 큐브는 창업아이템만 있으면 연령이나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주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입주자(기업)로 선발되면 창업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는 것은 물론 사업경영에 대한 컨설팅, 창업교육, 사업화 지원, 국내외 전시지원 등 다양한 창업 관련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초지캠프의 경우 디지털 제조 장비를 갖춘 ‘디지털 제조 스튜디오’가 운영되고 있고, 캠프마다 3D 프린터 등 기본적인 제조 장비가 마련돼 있기 때문에 자금이 부족할 수 있는 초기 창업기업에 있어서는 최고의 선택지다.

청년 큐브는 올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멘토링∙제품화∙마케팅∙각종 인증 등 109건의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기업진단 23건 ▲사업화 촉진 및 심화지원(엑셀러레이팅, 투자IR 등) 18건 등의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사회화 지원을 진행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 큐브 홈페이지(https://www.youthcub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