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오는 2021년 봄학기부터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첨단분야로 주목받는 전기컴퓨터공학과 그래픽 디자인 학부를 신설한다.

유타대 전기컴퓨터공학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미국 공학인증제도인 ABET(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and Technology) 인증을 받아 수준 높고 공인된 교육을 제공하는 학과다. 2011년 유타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 연구비는 약 1000만 달러(한화 112억 원)를 돌파하는 등 미래에 가장 주목받는 학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전기컴퓨터공학 졸업생들은 유타주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받고 일하며 미국 전체 평균보다도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디자인(Graphic Design)학과는 실습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전문 프로젝트 수업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졸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성을 갖게 되는 학과다.

학과 학생들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 효율적인 비주얼 시스템을 구축하는 법, 시각디자인의 원리, 타이포그래피 등을 배우며 뉴미디어 시대에 필요한 디자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두 학부 모두 2021년 봄학기부터 지원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인천 송도에서 3년간 수학 후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1년간 공부하면서 졸업 시 유타대학교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 받게 된다.

유타대학교는 세계 100위권(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선정) 연구중심 대학으로 지난 2014년 9월 인천 송도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University of Utah Asia Campus)를 설립, 신설될 2개 학부를 포함하여 그래픽 디자인학, 도시계획학, 신문방송학, 심리학, 영화영상학, 전기컴퓨터공학, 환경건설공학 등 총 7개의 학부와 공중보건학, 생명의료정보학 등 총 2개의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