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와 사회 발전 변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 가치'를 추구한 인천지역 기초단체와 지방공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일보와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은 '제2회 인천시 사회적경제 가치 대상' 기초자치단체 수상기관으로 연수구, 남동구, 서구를 선정했다. 연수구는 '지방정부 사회적 경제 정성평가 최우수상'을, 남동구와 서구는 '지방정부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 우수상'을 각각 받게 됐다.
이와 함께 2020년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경영평가에 반영된 사회적 가치 우수기관 점수를 바탕으로 지방공기업 3곳도 선정했다.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 최우수상'에 인천시설공단이,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 우수상'은 연수시설안전관리공단과 인천관광공사에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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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와 더좋은경제는 사회적 경제 정책평가를 위해 객관화된 계량화 자료에 대한 '정량평가'와 정책에 대한 '정성평가'를 통해 '사회적 경제 가치지수'를 개발했다. 정량평가 항목에서는 지방정부의 직접적인 지원 노력 차이를 반영해 전체예산 대비 사회적 경제 예산 비율, 사회적 기업 제품 우선구매 비율, 사회적 기업 수 증가율에 가중치(0.6) 60점을 부여했다. 사회적 기업 평균 매출액 증가율, 사회적 기업 취약계층 고용 증가율은 가중치(0.2) 20점을 줬다. 정성평가는 2019년 기준 인천시 지방정부(군·구)별 판로지원, 홍보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육성 및 창업지원을 기준으로 20점을 부여해 최종 가치지수를 개발했으며, 사회적 경제 전문가의 신뢰성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제2회 사회적 경제 가치 대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인천일보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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