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9일 인천사랑회(회장 조상범)로부터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후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평가받는 독립운동가 최재형(1860~1920)은 러시아에서 군자금 지원 및 재러한인의병을 규합해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고,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도 지원했다. 1962년 '건국훈장'에 추서됐으며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문화상'도 수상했다. 이번 성금은 최재형 선생의 고손자인 초이 일리야의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일리야는 내년 3월 인천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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