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정왕중학교 내 다목적체육관(이하 다온관)을 정식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온관은 2018년부터 다목적체육관 증축사업 신청을 거쳐 도 교육청과 도, 시흥시가 제1차 교육협력사업으로 총 26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건립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조동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안광률 경기도의회 의원,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왕중은 다목적체육관의 증축으로 황사 및 미세먼지, 대기 질 오염 등 기상악화에도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 교육공간 확보로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송석종 교장은 “다온관은 학생들이 다 잘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지어 그 뜻대로 학생들이 행복하고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개관 소감을 밝혔다.

조동주 교육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신 많은 분의 합력이 있어 다온관이 개관할 수 있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