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20 농림어업 총 조사’를 한다.
5년마다 하는 농림어업 총 조사는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 등을 파악하는 전국 규모의 통계 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한다.
지역 내 농림어가는 5700여 가구이며 행정리는 182개이다. 1차 인터넷조사는 2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며 이 기간 대상 가구는 농림어업 총 조사 홈페이지(https://www.affcensus.go.kr)를 통해 참여번호를 입력하고 인터넷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2차 방문조사는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이며 미참여 가구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농가와 임가는 54개 항목, 해수면가는 29개 항목, 행정리 현황을 파악하는 지역조사는 15개 항목이다. 본 조사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으로 엄격히 보호되며 행정리 단위의 경제활동, 생활 기반시설 등의 통계생산 및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구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1차 인터넷조사 기간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가구 방문 때에도 조사원의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의무화 등 조사원과 응답자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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