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동료 공효진(인천대)은 복식 준우승
박령경(인천대)이 제31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령경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복식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박령경은 윤혜란(한국체대)과 짝을 이뤄 2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만난 공효진(인천대)-노호연(명지대) 조를 세트 점수 2대 1(6-3 5-7 10-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박령경-윤혜란 조는 첫 세트를 6-3으로 따낸 뒤 두번째 세트에서 아쉽게 패하며 주춤했다.
두 번째 세트 1-3에서 뒷심을 발휘해 6-6, 타이브레이크를 만들었지만 4-1로 앞서다 5-7로 뒤집혀 세트 균형을 허용한 것.
하지만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숨 막히는 접전을 펼친 끝에 10-8로 승리하며 대회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 복식은 대학(복식)랭킹 16위까지만 출전자격울 줘 무작위 추첨으로 파트너를 선정, 8개 팀을 구성한 뒤 대결을 펼쳐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