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지난 11일 교내 스마트강의실에서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사업’을 위해 참여기업 1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원만한 사업과제 수행을 위해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질 높은 결과물 도출을 위한 ▲기술교류회∙토론회 실시 ▲참여기업의 기술경영∙마케팅 지원 ▲교내 장비 활용 지원 ▲재직자 기술교육 등 사업 추진 전략과 지원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중소기업 CEO를 위한 엔지니어링SW 지원 소개와 산학협력 기술교류회 등이 이뤄졌다.
박홍구 유성하이텍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업체가 힘든 시기를 겪는 상황에 큰 금액의 국가 R&D를 지원받아 기쁘고 산기대와 2년 동안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양해정 산기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기업과 대학이 산학협력을 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사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기업들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R&D)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주관으로 대학에 구축된 기술개발 인프라를 지역 중소기업에 개방해 지속적인 기술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산기대는 지난 5월에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점대학으로 선정돼 2년간 약 56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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