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제공

KBS1 'TV비평 시청자 데스크'가 시간대를 일요일 오전으로 옮기고 새로운 코너도 마련한다.

자사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KBS 옴부즈맨 프로그램 'TV비평 시청자데스크'는 8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에서 일요일 오전 9시 10분으로 방송 시간을 변경한다.

또 시청자 평가원의 의견을 듣는 코너 'TV를 말한다'를 새로 단장하고, 보도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뉴스 비평 줌인' 코너를 신설한다.

변화된 'TV를 말한다' 코너에서는 기자·PD와 같은 제작진이 직접 출연해 시청자의 지적에 답변하고, 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도 모색한다.

새 코너 '뉴스 비평 줌인'에서는 언론학 교수·대중문화 평론가 등 전문가가 KBS의 뉴스를 분석하고 평가하며, 취재현장에서 겪는 제작진들의 고충도 들어볼 수 있다.

KBS는 "'TV비평 시청자데스크'가 공영방송의 책임을 강화한 모습으로 새 단장을 했다"며 "시청자 주권 시대를 맞아 더 많은 시청자의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전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