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28일 ‘2020 융합프로젝트작품 시상식’을 개최했다. 출품작은 30일까지 융합실습지원센터에서 전시한다.

학교는 매년 재학기간 배운 이론과 실습을 기초로 제작한 작품을 평가, 전시해왔다. 작년부터 학과간 협업을 통한 작품을 출품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과 융합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한 "스테핑모터를 활용한 CNC 머신“은 금형디자인과 성시명 교수와 전기에너지시스템과 김경신 교수가 함께 지도하여 제작했다.

건축설계과 박경준 교수는 “작품이 전시된 인천캠퍼스 융합실습지원센터는 융합프로젝트 작품 제작의 중심에서 학과간 벽을 허물고 전 공정을 경험하며 전공에 관계없이 협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왔다.”며 지난해부터 진행한 융합프로젝트의 배경을 강조했다.

박남춘 시장도 이날 인천캠퍼스를 방문해 비대면 수업 중 제작한 30여 점의 융합프로젝트 전시회를 돌아봤다. 박 시장은 “폴리텍을 몇 번 다녀간 적이 있는데 상전벽해를 마주한 기분이다. 눈부시게 발전한 교육시설을 이번 인천시와 남동공단 스마트 산단 기술력과 인력 공급의 에너지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