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는 29일 코로나19로 위축한 국내 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물 분야 우수기술 보유 16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맞춤형 비대면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한강유역 현장 사업설계 및 계약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개된 제품과 기술은 성과공유제, 구매조건부, 민관공동투자, 시범구매 기술개발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제도로 개발됐으며, 16개 기업 담당자들은 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 실질적 판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강유역본부는 또 코로나19로 마케팅 및 판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을 고려해 참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용 책자 및 동영상 제작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언택트 마케팅을 위한 '1석 2조 비대면 지원책'도 함께 제공했다.

신병호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구매상담회를 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