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23명 참가…문예회관서 서양화 등 총 60점 선봬
▲ 김응조 작 '추암Ⅰ'.
인천의 원로 미술 작가들로 구성된 인천원로작가회가 전시회를 연다.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제4회 전시회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10월30일부터 11월5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회원 23명이 참여해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문인화, 서예 등 총 60점을 출품한다.

인천원로작가회는 전시회 도록에 지난 3년간 전시품도 함께 수록했다. 특히 이번 도록은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미술관과 도서관, 학교, 관공서 등의 기관에서 영구 보존할 수 있도록 바코드 인쇄를 했다.

노희정 인천원로작가회 회장은 “생존 원로작가들이 인천미술사를 재조명하도록 자력으로 조직을 만들었다”며 “건립 예정인 인천시립미술관에 인천미술의 흐름을 볼 수 있도록 연대별 계보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