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컨소시엄
국내 첫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 여주팜’이 첫 삽을 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9일 여주시 오학동에서 ‘푸르메 여주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여주시, 푸르메재단, SK하이닉스 컨소시엄은 오는 12월 말까지 푸르메 여주팜을 건립할 계획이다.
푸르메 여주팜은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팜’으로, 최저임금보장과 고용유지(7년) 등 지속 가능한 일터를 제공하게 된다.
푸르메 여주팜은 2023년까지 중증장애인 67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공사는 스마트팜 내 에너지 설비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융복합시스템으로 갖추고,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팜의 테스트 베드로 제공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체험 프로그램과 카페, 마켓 등 복합문화센터도 운영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공존하는 상생 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황창화 공사 사장은 “푸르메 여주팜이 발달장애인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희망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사는 푸르메 여주팜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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