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이면 인적이 드물고 어두워 주민 불안이 컸던 인천시 중구 도원동 도원역 지하보도가 환하게 변신했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박찬규)는 인천 중구와 협력해 도원역 지하보도 내벽에 경찰관이 손전등으로 밝게 비추는 모습을 담은 대형 래핑과 함께 '밝은 빛'을 테마로 한 셉테드(CPTED) 적용 환경 개선사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중부서는 영종도 운서역과 도원역에 이어 관내 골목, 공원 등지에 대한 범죄 예방 차원의 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벌여 나갈 계획이다.

/김신영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