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와동종합사회복지관은 이달부터 주 2회 어르신 소그룹 음악치료 프로그램 ‘내 마음의 풍금’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우울증을 예방하고, 신체 및 정신 건강을 향상함으로써 안정된 노년기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여자 간의 일정 거리 유지, 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문 음악치료 강사의 안내에 따라 유행하는 트로트, 동요 등의 다양한 음악에 맞춰 음악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매회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다양한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참여자들은 스트레스 해소의 통로를 마련하고 통합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