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33·kt wiz)이 5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5년 연속 20홈런은 KBO리그 11번째 기록이다.
그 은 2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년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방문 경기에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KIA 선발 김현수의 3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겼다.
올 시즌 개인 20번째 홈런이다.
황재균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던 2015년에 처음으로 20홈런(26개)을 넘겼고, 2016년에도 27개의 아치를 그렸다.
2017년 미국프로야구에서 1년을 보낸 황재균은 2018년 kt와 계약했고, 올 시즌까지 매년 20홈런 이상을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퇴), 최형우(KIA),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양준혁(은퇴), 박재홍(은퇴), 타이론 우즈(은퇴), 마해영(은퇴), 이대호(롯데), 나성범(NC 다이노스), 최정(SK 와이번스)이 황재균보다 앞서서 5년 연속 20홈런을 쳤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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