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해 재산세를 최대 50%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민의힘 부동산 시장 정상화 특위는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에서 "비정상적인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정상화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대책을 제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위는 보유세 관련 과세 표준과 세율을 조정한 지방세법 개정으로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세대 1주택자에 대해 재산세를 최대 절반까지 깎아주는 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한시적으로 적용하지 않는 소득세법 개정안도 발의할 예정이다.

특위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거복지를, 무주택자에게 희망을, 실수요자에게 안심을 주는 부동산 정책을 추진해 왜곡된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