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총, 내달 6일 아트센터 인천서
▲ 시시한 중창단 /사진제공=인천예총
/사진제공=인천예총

 

㈔)한국예총 인천시연합회가 11월6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힐링콘서트-시민 곁으로'를 개최한다.

인천예총은 훌륭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인천시민들과 의료진 등 방역 관계자들을 위로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그런만큼 평소 귀에 익은 가락과 희망찬 곡들을 위주로 연주회를 구성했다. 이종관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모자르트 서곡 '피가로의 결혼'으로 시작해 베토벤 콩쿨 1위 수상자인 영재 피아니스트 심지후와 함께하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이 연주된다.

이어 메조소프라노 신현선의 가곡 '새타령', 비제의 오페라곡 '하바네라'와 첼리스트 유종한의 '헝가리안 랩소디'가 울려 퍼진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의 가곡 '청산에 살리라', 오페라곡 '투우사의 노래' 외에도 러시아 트럼펫 연주자 알렉스 볼코프의 '아랑페즈 협주곡', 색소폰 연주자 조세형의 '헤이 쥬드' 등을 선보인다.

인천시의회 소속 시의원들로 구성된 '시시한 중창단(시의원들의 시민을 위한 한마음)'도 참여해 연주회를 빛낼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쓰인다.

이종관 한국예총 인천시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예술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후원하자는 취지”라며 “사회적 연대와 문화예술의 힘으로 희망과 응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