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인천 연수구 동춘동 한 자동차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진화 작업이 늦은 저녁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불로 10대 한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동춘동 한 자동차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은 오후 1시55분쯤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 장소는 라마다송도호텔 인근에 위치해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소방관 84명과 펌프차 등 장비 28대를 화재 현장에 투입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없지만 인근 아파트 주민인 A(14)군이 연기를 흡입했다고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에는 기름때가 묻은 자동차 폐기물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늦은 저녁은 돼야 완전 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현장이 자동차 폐기물 처리업체여서 늦은 저녁까지 진화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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