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강화지역을 방문해 강화수도사업소 관사 신축 현장과 소상공인 사업장 현황을 점검했다<사진>.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제266회 임시회 현장 방문 일환으로 지난 21일 강화수도사업소 관사 신축 현장과 소상공인 농업회사법인인 에버그린팜, 강화섬김치를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강화수도사업소는 강화군 서도면을 제외한 1개 읍, 11개 면 등 총 2만5873세대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기관이다. 강화정수장 등 2개 정수장과 4개 배수지를 관리하고 있다. 강화군 길상면에 들어설 관사는 총 14실,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산업경제위원들이 현황을 점검한 농업회사법인 에버그린팜은 메추리 약 25만 마리를 사육해 메추리알을 생산하는 가공업체다. 강화섬김치는 순무김치 등 21개 종류의 김치를 가공·판매하는 업체로, 이들 사업장 모두 지역 특산물 상품화를 모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임동주(민·서구4) 산업경제위원장은 “원격지 근무 직원들을 위한 강화수도사업소 관사 신축이 계획대로 진행되길 바란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주변 환경과 농산물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살린 명물을 만들어내는 데에도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