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심사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인 ‘희망통 돌봄센터’(가칭) 건립사업에 도비(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을 확보했다.

경기 정책공모 본심사에는 대규모 사업분야에 4개 시∙군, 일반 사업분야에 군포시 등 7개 시∙군이 진출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들의 응원과 담당 공무원들의 열정에 힘입어 비교적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특별조정교부금이 주민들을 위한 신개념 종합복지관 건립사업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 희망통 돌봄센터’ 건립사업은 부곡동 1110-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지역 내 모든 계층의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 유형의 종합복지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돌봄센터에는 층별로 장애인복지와 노인복지, 아동육아, 문화여가, 심리상담실, 헬스장, 목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3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