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더레코드·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아이즈원이 또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을 밟았다. 이번이 데뷔 이후 두 번째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와 스윙엔터테인먼트는 27일 아이즈원의 일본 정규 1집 '트웰브'(Twelve)가 오리콘 최신 주간 앨범 차트(집계기간 19∼26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8년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로 이 차트 정상에 오른 이후 2년 만의 기록이다.

'트웰브'는 아이즈원 일본 데뷔 싱글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 '뱀파이어' 등을 비롯해 한국에서 발매한 앨범 타이틀곡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 앨범이다.

'라비앙로즈', '비올레타', '피에스타' 일본어 버전은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등 3명의 일본인 멤버가 직접 작사를 맡았다.

2018년 한국에서 먼저 데뷔한 아이즈원은 이듬해 쇼케이스를 열며 일본에서 첫선을 보였다. 현지 데뷔 싱글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판매량 25만 장 이상) 인증을 받는 등 이후 모든 앨범이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톱 5'에 드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