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재 전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사장이 제5대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에 임명됐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27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제5대 유경재 이사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유 신임 이사장은 연구원 이사회 선임이사 8명 중 호선을 통해 선출됐으며, 김상곤 전 이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1년 2월까지 이사장으로 활동한다.

1938년생인 유 이시장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석사와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사장,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임상교수, 학교법인 인제학원 개방이사 등을 역임했다.

유 이사장은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시대정신의 대변자가 돼 뉴노멀 시대에 교육체제 전환의 새 길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변혁의 시기에 혁신교육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뒤처짐이 없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