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관내의 어린이공원 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 있다.
어제(25일) 오후 관내의 한 어린이공원이다. 출입구에는 '꿈과 희망의 놀이터', '□□어린이공원'이라 기록된 안내판을 세워두었다.
하지만 이곳은 문구와는 다르게 절망의 놀이터가 된 지 오래되었다. 바로 출입구 주변에 쓰레기가 쌓여 있는데 이런 사례가 평소에도 많았다. 또한 쓰레기는 다른 쪽 출입구에도 쌓여 있다. 이렇듯 놀이터 주변에 쓰레기가 널려 있다. 아이들은 이런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 
맑음과 순수함을 가진 아이들의 정신을 쓰레기가 오염시키고 있다.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원으로 되찾기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 박종형 시민기자 myplaza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