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육상선수 육성 기반 마련
▲ 용인 미르스타디움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22일 내년 하반기에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육상경기장의 2종 공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년 제68회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해 대규모 공식 경기를 유치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보조경기장 건립을 포함해 육상트랙 보수, 육상용 기구 구매 등을 위해 총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 하반기 공인 승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축구장(천연잔디), 육상장(8레인), 투척장 1개소, 도약장 2개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종 공인 완료 후 2022년 경기도 소년체전 육상경기 선발전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추진하는 등 육상경기장을 활용하고 꿈나무 육상선수 육성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2종 육상경기장 공인 승인이 완료되면 도민체전뿐 아니라 전국규모의 육상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2022년 제68회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시 대표적인 경기시설로 활용되고, 전국 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