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아동인권보호와 학대 예방 등을 위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행복지원국 여성가족과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조직 신설은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 발표에 따른 지자체 중심 아동보호체계 개편에 대한 아동학대 공공화 사업으로 학대피해·위기의심 아동에 대한 선제적 개입 및 보호, 지원을 통한 아동에 대한 공적보호를 강화하고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구현을 위함이다.

아동보호팀은 기존 보육아동팀을 분리해 조직했으며 아동인권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사례관리사를 추가 배치했다.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출동 및 관계인조사, 피해아동 임시조치, 아동보호전문기관 연계와 지역 유관기관(경찰서, 의료기관, 상담기관 등)과의 협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활동 등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사후관리를 통해 시의 아동보호체계 강화와 아동인권과 보호를 위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