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고등학교에 이어 인천고등학교도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32강에 진출했다.

인천고등학교는 21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2회전(64강)에서 경기항공고등학교를 7대 1로 물리쳤다.

인천고는 1회말과 3회말 각각 1점씩 뽑으며 2대 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6회말에는 대거 5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항공고는 7회초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인천고는 23일 오후 6시30분 광주동성고등학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인천고보다 하루 먼저 32강에 오른 제물포고는 23일 벌어지는 도개고등학교-휘문고등학교와의 경기 승자와 26일 오후12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